영유아수족구병 - 원인, 증상, 예방법, 치료까지 완벽 정리

영유아 시기에 흔히 발생하는 수족구병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손,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전염력이 높고 빠르게 퍼지기 때문에 부모님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영유아수족구병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치료법 그리고 유행 시기 주의사항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수족구병의 원인

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바이러스 A16과 엔테로바이러스 71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침, 콧물, 대변, 수포액 등을 통해 전파되며, 주로 손을 통한 접촉이나 공기 중 비말을 통해 쉽게 전염됩니다.

 

 

2. 주요 증상

• 발열 : 초기에는 38도 이상의 열이 나며, 1~2일 지속됩니다.
• 입안의 수포 : 혀, 잇몸, 입천장 등에 수포가 생겨 통증을 유발하고 식욕 저하를 일으킵니다.
• 손과 발에 발진 : 손바닥, 발바닥, 엉덩이 부위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납니다.
• 무기력증 : 아이가 평소보다 처지고, 기운이 없으며, 보채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예방 방법

 

수족구병은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개인 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 손 씻기 생활화 :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반드시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도록 합니다.
• 장난감 및 공용 물품 소독 : 수시로 장난감, 식기, 수건 등을 소독해 주세요.
• 환자와 접촉 피하기 : 수족구병이 유행할 때는 감염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 집단생활 시설 소독 강화 :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4. 치료 방법

 

수족구병은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자가 회복 질환입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이 기간동안 아이는 많이 아파하고 힘들어 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심하거나 아이가 힘들어하면 병원에 가셔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나이가 어린 영아, 열이 많이 나는 아이, 탈수 증상을 보이는 아이는 신속하게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수족구병은 대부분의 아이들은 큰 이상 없이 잘 회복이 되지만 드물게 합병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니 잘 관찰해야 하고,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으셔야 한다는것 잊지 마세요!

• 해열제 복용: 아이의 열이 38.5도 이상일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해열제를 복용시킵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입안 통증으로 인해 수분 섭취가 줄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이나 과일즙을 자주 먹입니다. 탈수 현상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해서 수액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부드러운 음식 제공: 자극적이지 않은 죽, 미음 등 부드러운 음식을 줘야 합니다.
• 휴식: 아이가 무리하지 않도록 충분히 쉬게 합니다.

 

5. 유행 시기와 주의사항

 

수족구병은 5월부터 8월 사이 여름철에 유행하며, 기온이 높고 습한 환경에서 바이러스가 더 활발해집니다. 이 시기에는 외출 후 손 씻기, 외부 접촉 최소화, 아이의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만약 수족구병에 걸렸다면 타인에게 전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가족들도 손을 자주 씻고, 소독관리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수족구병은 빠르게 전염되지만, 위생수칙만 잘 지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고 손, 발, 입에 발진이 생긴다면 즉시 소아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정기적인 건강 체크와 청결한 생활습관이 아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육아 중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수족구병 정보, 지금 꼭 기억해 두세요.